경기도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방광업)는 최근 소사국민체육센터에서 ‘청소년 도미노 축제 한마당’ 과학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과중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창작체험 이색 ‘도미노 축제-한마음 쌓기’ 행사를 개최, 학생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푸는 계기를 부여했다.

(사)한국청소년마을 경기도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중학생 팀 당 10~15명을 참가 단위로 부천남중, 부천동중, 부천동여중, 부일중 등 4개교 30팀 400명의 참가신청을 받아 행사 당일 주어진 시간 내에 정해진 주제에 가장 걸맞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구는 이번 대회 작품 주제를 ‘독도사랑’으로 내걸고 창의성과 팀웍, 조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팀인 부일중학교 1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우수 2팀과 장려 2팀에게는 각각 5만원과 3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구는 특히 이번 행사의 축하공연으로 ‘디폴트’무용단, 학교·개인별 장기자랑 등 부대행사를 마련, 학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석한 학생들의 반응은 “도미노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이색적인 과학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천=문찬식 구봉회 기자 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