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같은 셰익스피어는 가라! 놓치면 반드시 후회한다. 셰익스피어가 동양인이었다면 이런 공연을 만들지 않았을까?
셰익스피어의 원작 ‘한여름 밤의 꿈’을 한국적으로 새롭게 다듬어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작품으로 만들어낸 극단 ‘여행자’의 ‘한 여름 밤의 꿈’(夏夜一夢)이 내달 7월2일 오후 3시, 저녁 7시 두차례 안양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원작을 읽지 않은 관객들도 작품에 빠져들게 하는 농악대의 흥겨운 장단과 도깨비들의 노래와 춤을 배경으로 한 신나고 현대적인 레파토리로 관객들의 사랑과 감동의 시간으로 이끌것으로 기대된다.
내용은 한 여름밤의 꿈 해질녘, 마을 어귀 고목 주위로 도깨비(돗가비)불이 돌아다니며 춤과 악(樂)을 좋아하는 도깨비들의 흥겨운 군무와 노래가 시작되고, 몰래 만나 서로 사랑을 키워 온 항과 벽.
그러나 벽은 아버지가 정해준 정혼자 루에게 억지시집을 가야하고, 마침내 둘은 야반도주하기로 결심한다.
벽이의 정혼자 루도령을 짝사랑하는 익이를 우연히 만난 벽이는 그사실을 말하게 되고, 익이는 벽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단념시키려고 루도령에게 그들의 도망사실을 알리는데 일은 꼬이고 루도령은 벽이를 찾아 나서는데......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셰익스피어의 원작 ‘한여름 밤의 꿈’을 한국적으로 새롭게 다듬어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작품으로 만들어낸 극단 ‘여행자’의 ‘한 여름 밤의 꿈’(夏夜一夢)이 내달 7월2일 오후 3시, 저녁 7시 두차례 안양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원작을 읽지 않은 관객들도 작품에 빠져들게 하는 농악대의 흥겨운 장단과 도깨비들의 노래와 춤을 배경으로 한 신나고 현대적인 레파토리로 관객들의 사랑과 감동의 시간으로 이끌것으로 기대된다.
내용은 한 여름밤의 꿈 해질녘, 마을 어귀 고목 주위로 도깨비(돗가비)불이 돌아다니며 춤과 악(樂)을 좋아하는 도깨비들의 흥겨운 군무와 노래가 시작되고, 몰래 만나 서로 사랑을 키워 온 항과 벽.
그러나 벽은 아버지가 정해준 정혼자 루에게 억지시집을 가야하고, 마침내 둘은 야반도주하기로 결심한다.
벽이의 정혼자 루도령을 짝사랑하는 익이를 우연히 만난 벽이는 그사실을 말하게 되고, 익이는 벽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단념시키려고 루도령에게 그들의 도망사실을 알리는데 일은 꼬이고 루도령은 벽이를 찾아 나서는데......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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