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장마, 찌는 듯한 무더위, 한여름밤의 음악회에서는 모두 잊어봐요~♪”

서울 송파구(구청장 이유택) 구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30분 구민회관 3층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리랑 변주곡’, ‘상주모심기 노래에 의한 변주곡’,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등 주옥같은 명곡들로 채워진다.

특히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지난 5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강지성(서울예고 1학년) 군의 첼로 협연으로 연주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송파구립교향악단은 현재 총 49명의 단원을 보유하고 연 2회의 정기공연과 수차례의 초청공연을 열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해왔다.

연주회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문화체육과(410-3410~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sjkim@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