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정구운)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맞아 축제한마당을 마련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성화맞이 문화행사는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울러 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펼쳐진다.

연수구 성화 봉송 구간은 ▲30일(오후 4시50분~5시50분) 송도인천상륙작전기념관→여성의 광장 건너편→건영아파트→동남아파트 ▲31일(오후 5시~5시30분) 연수구청→연수1차아파트→대림아파트→선학사거리(대진아파트 앞)로 지나갈 예정이다.

이에 구는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구청 광장에서 ‘성화맞이 축제’로 다채로운 환영행사를 준비해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칠 방침이다.

식전 공연으로 연수구립관악단과 아나이스치어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기념식행사로 성화안치식 및 개회, 경과보고 및 환영사에 이어 구립관악단, 민경초벨리댄스, 워디쉬, 아나이스치어단, 에프샵, 한승기밴드 등의 축하공연이 볼거리로 제공된다.

/인천=신재호 기자 sjh@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