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이 음악을 들려준다고?

    문화 / 시민일보 / 2005-08-24 19: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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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 금요음악회 내일 열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26일 저녁 7시30분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를 개최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이날 음악회는 ‘요정이 들려주는 음악’이란 부제 아래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주될 곡목은 베버의 ‘오페라 오베론 서곡’, 헨델의 ‘나를 울게 내 버려두오’,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베버의 ‘춤으로의 초대’,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등의 작품들이 자세한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과를 수료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 지휘콩쿠르 입상했으며, 현재 전남대 음악학과와 목포대 음악과에 출강중인 지휘자 정월태씨가 맡아 지휘하게 된다.

    구는 음악애호가들의 편의를 위해 금요음악회 관람석의 앞좌석 200석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좌석예약은 구 홈페이지(http://jungnang.seoul.kr) 또는 전화(490-3411)로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당일 음악회 개최시간에 구청을 방문하면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정소영 기자 js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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