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놀면서 도자기체험등 즐긴다”

    문화 / 시민일보 / 2005-09-22 18: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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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실내체육관서 오늘 ‘전국평생학습축제’
    30여만명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학습 축제인 제4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23일 경기도 광명실내체육관 잔디구장과 고속철 광명역에서 김진표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막된다.

    22일 광명시(시장 백재현)에 따르면 평생학습축제는 광명시와 경기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로 총 14억5000만원을 들여 23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광명실내 체육관 잔디구장과 고속철 광명역 등 시가지에서 펼쳐진다.

    특히 국제학술심포지엄으로 한·일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실천 포럼을 비롯해 10여개의 학술행사가 마련돼 평생학습의 비전을 제시한다.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잔디구장 학습관은 각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전국홍보관, 이주노동자에 대한 주권프로그램, 재활용품으로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작품을 실제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배움으로의 초대, 배움의 향연, 정보의 광장, 문화의 마당’ 등의 주제로 총 46가지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팔도 평생학습탐방은 이천시의 도자기 체험, 안동시의 탁본 체험 등 35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광명역 학습관은 어린이들이 소리여행을 비롯해 깃발여행, 백화점여행, 자연여행 등을 부모와 함께 즐기며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학습관이 마련돼 총 48개의 학습관에서 체험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 젊은이들의 광장인 윤도현 밴드와 ‘놀자’ ‘배우자’ 콘서트는 뜨거운 감자 등이 출연해 참여자들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학습은 어렵고 지루한 것이 아닌 신나고 즐거운 것임을 전하게 된다.

    한편 전국평생학습축제는 19개 평생학습도시 등 220개의 평생학습관련 기관이 참여해 미래를 향한 약속과 일과 생활, 놀이의 영역이 학습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체험한다.

    /광명=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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