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체험 흠뻑 젖는다

    문화 / 시민일보 / 2005-09-27 19:54:45
    • 카카오톡 보내기
    사우문화체육공원서 30일 ‘김포문화예술제’
    경기도 김포지역의 대표적 시민 축제인 ‘제22회 김포문화예술제’가 30일부터 내달 3일 사우문화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고 시가 27일 밝혔다.

    ‘흙과 생명의 만남’이란 주제의 이번 축제는 김포시와 김포문화원, 문화예술단체 등으로 구성된 ‘김포 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의식행사와 공연행사, 전시행사, 시연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돼 풍성하고 알찬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

    의식행사는 시민 500여명이 길놀이와 가장 행렬을 하며 김포시내 중심가를 순회하는 것이며 공연은 개·폐막식을 비롯해 ‘7080콘서트’, 재즈댄스, 시민노래자랑, 사물놀이와 대동놀이 등으로 짜여진다.

    전시 행사로 휘호나 전통 깃발 등을 세워놓은 깃발전과 전통농기구나 생활용품 전시, 중등 미술교사 작품전 등이 있고 시연행사로 문배주 제조 시연, 전통연 만들기와 날리기, 전통 혼례 재현, 통진두레놀이 시연 등이 마련돼 있다.

    체험행사는 떡메치기와 점토로 작품만들기, 보디페인팅, 황토염색 등이며 지역의 특산물로 음식을 만들고 맛보며 파는 ‘음식축제 한마당’도 펼쳐진다. 문의 (031-982-1110).

    /김포=구봉회기자 kb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