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도새우젓축제위원회(위원방 박용오)가 개최하는 강화새우젓축제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내가면 외포리(외포항)일원에서 열린다.
5일 강화군(군수 유병호)에 따르면 세계 5대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강화는 전국 새우생산 3대 어장으로 생산량이 많으며 최상급의 새우젓을 가지고 있어 어업인단체가 주축이 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된 축제다.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되며 강화새우젓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강화농수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한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첫날인 7일에는 개막전야행사로 품바각설이공연, 즉석게임, 새우젓가요제예선, 모듬북공연에 이어 밤 9시에는 불꽃놀이 행사를 갖는다.
둘째날은 개막식과 함께 학생사생대회, 새우젓효사랑잔치, 새우젓나눠주기, 밴댕이생선회뜨기대회, 백합조개까기, 새우젓즉석경매, 새우젓가요제 등이 열리며 셋째날은 강화수산물전시, 각설이공연, 강화갯벌장어잡기, 불우이웃김치담궈보내기, 새우젓가요제, 스포츠댄스, 가수초청공연 등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농악놀이, 품바각설이공연, 관광객 즉석노래자랑에 이어 새우젓경매를 실시함으로써 강화특산물인 새우젓홍보 및 판촉을 통한 생산지 이미지를 확립하고 어민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화도 새우젓은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해 내륙에서 유입되는 풍부한 영양염류를 섭취,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를 지니고 있으며 과거에는 한강 마포나루를 통해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
새우젓의 음식궁합을 보면 돼지고기를 삶아 찍어먹으면 탈이 나지 않고 그 맛 또한 일품이며 김장할 때도 강화도 새우젓을 넣으면 그 맛이 담백한데 새우젓 종류는 5월에 담그는 오젓과 6월에 담그는 육젓, 가을에 담그는 추젓과 겨울의 동백화가 있다.
한편 강화는 새우젓 외에도 또 하나의 특산물인 밴댕이회와 젓갈, 백합조개가 유명한데 밴댕이는 강화 교동도와 석모도 사이로 이어지는 앞 바다가 주 어장으로 밴댕이는 피부미용에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고혈압환자나 허약 체질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란기인 4∼6월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있다고 하지만 요즘은 저장기술이 뛰어나 사시사철 밴댕이회 맛을 볼 수가 있다.
밴댕이 젓갈은 오래 전부터 강화도 주민들이 밴댕이젓을 담가 육젓과 액젓을 이용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젓갈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뼈까지 부드럽게 씹히면서 고소한 맛을 내, 입맛을 잃은 사람이라도 구미를 돋워주는 젓갈고유의 감칠맛이 특징이다.
/인천=구봉회기자 kbh@siminilbo.co.kr
5일 강화군(군수 유병호)에 따르면 세계 5대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강화는 전국 새우생산 3대 어장으로 생산량이 많으며 최상급의 새우젓을 가지고 있어 어업인단체가 주축이 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된 축제다.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되며 강화새우젓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강화농수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한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첫날인 7일에는 개막전야행사로 품바각설이공연, 즉석게임, 새우젓가요제예선, 모듬북공연에 이어 밤 9시에는 불꽃놀이 행사를 갖는다.
둘째날은 개막식과 함께 학생사생대회, 새우젓효사랑잔치, 새우젓나눠주기, 밴댕이생선회뜨기대회, 백합조개까기, 새우젓즉석경매, 새우젓가요제 등이 열리며 셋째날은 강화수산물전시, 각설이공연, 강화갯벌장어잡기, 불우이웃김치담궈보내기, 새우젓가요제, 스포츠댄스, 가수초청공연 등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농악놀이, 품바각설이공연, 관광객 즉석노래자랑에 이어 새우젓경매를 실시함으로써 강화특산물인 새우젓홍보 및 판촉을 통한 생산지 이미지를 확립하고 어민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화도 새우젓은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해 내륙에서 유입되는 풍부한 영양염류를 섭취,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를 지니고 있으며 과거에는 한강 마포나루를 통해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
새우젓의 음식궁합을 보면 돼지고기를 삶아 찍어먹으면 탈이 나지 않고 그 맛 또한 일품이며 김장할 때도 강화도 새우젓을 넣으면 그 맛이 담백한데 새우젓 종류는 5월에 담그는 오젓과 6월에 담그는 육젓, 가을에 담그는 추젓과 겨울의 동백화가 있다.
한편 강화는 새우젓 외에도 또 하나의 특산물인 밴댕이회와 젓갈, 백합조개가 유명한데 밴댕이는 강화 교동도와 석모도 사이로 이어지는 앞 바다가 주 어장으로 밴댕이는 피부미용에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고혈압환자나 허약 체질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란기인 4∼6월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있다고 하지만 요즘은 저장기술이 뛰어나 사시사철 밴댕이회 맛을 볼 수가 있다.
밴댕이 젓갈은 오래 전부터 강화도 주민들이 밴댕이젓을 담가 육젓과 액젓을 이용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젓갈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뼈까지 부드럽게 씹히면서 고소한 맛을 내, 입맛을 잃은 사람이라도 구미를 돋워주는 젓갈고유의 감칠맛이 특징이다.
/인천=구봉회기자 kb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