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들 '화려한 솜씨' 한마당

    문화 / 시민일보 / 2005-10-25 19: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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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산문예회관서 오늘 축제 열어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강북문화대학 수강생들의 솜씨와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26일부터 오는 11월12일까지 강북문화대학 수강생들을 위한 ‘제3회 솜씨&장기자랑 축제 한마당’을 개최 ▲솜씨자랑전시회 ▲참여이벤트 ▲장기자랑 발표회 등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솜씨자랑전시회는 찰흙놀이, 칼라점토, 창의력 과학교실, 닥종이 인형만들기, 한지 악세사리 등 46개 강좌, 759명의 수강생들이 자신들의 뛰어난 솜씨를 선보인다.

    또 오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참여이벤트에서는 닥종이 인형만들기, 도자기컵 만들기, 프레스플라워,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선물포장법 등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교실이 들어선다.

    뿐만 아니라 발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상담코너, 생활역학, 생명과학 등 특별이벤트와 부모를 위한 자녀독서교육 강연, 먹거리 장터, 알뜰바자회 등도 마련돼 더욱 풍성하게 가꿀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12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장기자랑 발표회는 플룻, 병아리 발레, 어린이 바이올린, 성악, 밸리댄스 등 20개 강좌, 420여명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멋진 음악과 춤 솜씨를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수강생과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이번 강북문화대학 솜씨&장기자랑 축제한마당은 문화대학 수강생들이 거둔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문화대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문화대학은 지난 2002년 3월 취미, 연령, 수준별로 세분화된 다양한 강좌를 저렴한 비용에 운영, 초반 73개 강좌에서 현재는 210개 강좌 4300여명의 수강생이 있는 지역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미선 기자 wo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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