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가을 밤 클래식에 취해…

    문화 / 시민일보 / 2005-10-26 1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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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 중랑구청서 내일 개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2시간동안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관내 청소년과 일반주민 약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C&S 금관5중주의 연주로 진행될 이날 음악회는 가을의 정취 속에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연주될 곡목으로는 바하의 ‘푸가와 G마이너’, 엔즐디의 ‘엠파르토 로카’,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브룩 펄슨의 ‘은하수’, 길리스의 ‘당신께 한걸음 더…’, 루터 핸더스의 ‘에메이징 글레이스’, 비틀즈의 ‘렛 잇비’ 등의 작품이 자세한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과를 수료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 지휘콩쿠르 입상, 중랑그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2000년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 초대지휘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남대 음악학과와 목포대 음악과에 출강중인 지휘자 정월태씨가 맡아 지휘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음악애호가의 편의를 위해 금요음악회 관람석의 앞좌석 200석에 대해서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좌석예약은 구청 홈페이지(http://jungnang.seoul.kr)를 통해 인터넷이나 전화(490-3411)로 예약할 수 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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