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도 반한 감미로운 선율

    문화 / 시민일보 / 2005-11-10 19: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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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윈드오케스트라, 내일 APAP 개막 축하공연
    경기도 안양 윈드오케스트라(단장 강철호)는 제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2005) 개막 축하공연인 퍼브릭콘서트 ‘가을에 만나는 클래식과 영화음악’이란 주제로 12일 오후 3시 안양유원지내 인공폭포광장에서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철호 음악감독 지휘와 해설로 열리는 이 공연은 제1부 클래식 음악여행에서는 Alpine Fanfare의 오프닝 팡파르를 시작으로 ‘Atlanta 96(레저롬스 아틀란타96)’, ‘목련화’, ‘Antoni’s New World(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 ‘Air for Wind(바그나인 관악을 위한 소야곡)’,‘he Bandwagon(스파크 밴드웨곤)’, ‘Air Pathetique(베토벤 비창소나타)’, ‘Moticone’s Melody(모리꼬네 가브리엘의 오보에)’, 바그너의 ‘Classis, Classic, Classic!’ 등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메들리가 연주된다.

    제2부 팝스 콘서트는 ‘Instant Concert(월터스 인스턴트 콘서트)’, ‘When You Believe(영화 ‘이집트왕자’ 주제곡)’, ‘El Bimbo(올리브목걸이)’, 에릭크립튼의 명곡모음 ‘The Cream of Clapton’, ‘American Graffity 15(베스트 팝 모음곡)’, ‘개구리와 올챙이’, ‘첨밀밀’, ‘사랑했나봐’, ‘짠짜라’, 한국가요 연주와 안양국악관현악단이 특별출연한 ‘우리가락 좋을시고’ 등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신명을 돋운다.

    지난 5일 개막된 이번 공공예술프로젝트는 국내외 23개국 73명의 유명 건축가와 예술가, 디자이너 등 영구작품 52점 이외에 일시적인 전시작품 45점, 총 97점이 안양유원지내 각종 시설물에 예술성을 가미한 국제적인 예술공원으로 탄생했다.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이 예술공원은 자연과 기능이 예술성과 조화를 이뤄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금까지 2만5000여명의 시민들의 다녀가는 등 안양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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