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음향산업만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음향산업전’이 올해로 3회째를 맞아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삼성동 COEX에서 열린다.

(사)무대예술전문인협회가 주최하고, 음향협회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전시규모를 확대해 40개 업체 160부스가 참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열린 제2회 행사는 국내 22개 음향기기전문업체가 참가, 고성능 음향장비 시연회 등을 통해서 참가 업체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특히 지난 1, 2회에 이어 올해도 국제음향산업전만의 가장 큰 특색이라 할 수 있는 장비 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출품업체 및 관련 종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교회음향기기 외에 대형건물이나 공공시설에 구축되는 음향장비, 건축음향 자재 및 기술 등도 함께 전시돼 업계뿐만 아니라 음향산업관련 교육기관에 이르기까지 국내 음향산업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에는 이에 따른 신제품 발표회 및 장비 시연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시회 홈페이지 (www.soundfair.com)를 방문해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국제음향기기전 사무국 (02-711-4546)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