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 블록버스터 ‘킹콩’의 전세계 동시 개봉과 때를 같이해 같은 제목의 신작 소설이 출간돼 출판가와 독자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트렉’, ‘위시본’ 등의 문제작을 통해 명성을 얻은 브래드 스트릭랜드와 정상급 일러스트레이터 조 드비토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지난 10월 미국 출간 당시 현지 평론가 및 관계자들로부터 원작 소설의 완벽한 재탄생이라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공동 집필을 맡은 두 작가의 필치는 메리언 쿠퍼의 1932년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시원스러운 템포감을 보여준다는 것이 이 책에 쏟아진 호평들의 요지이다. 무엇보다 군더더기 없는 내용전개와 생동감 있는 상황 묘사로 인해 읽는 사람의 눈길을 온통 붙잡아두는 매력을 갖는다는 것이 이 책의 강점으로 꼽힌다.
줄거리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열정적인 탐험가이며 영화 감독인 칼 데넘은 세상을 놀라게 할 새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자신이 거리에서 발탁한 여배우 앤 대로우를 데리고 스컬 아일랜드라는 미지의 섬을 향해 항해를 시작한다. 인도양 위 어느 곳엔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그 수수께끼 같은 섬은 문명의 영향을 입지 않은 원주민들과 공룡, 익룡 등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선사시대의 짐승들이 살고 있는 곳이었다.
섬에 도착한 칼 데넘 일행은 그 섬의 원주민들 사이에 공포의 대상인 ‘콩’이라는 거대 야수의 존재로 인해 예기치 못한 곤경에 처하지만 결국 그 문제의 야수 ‘콩’을 포획하는데 성공해 그를 뉴욕 브로드웨이 전시장에 세우기에 이른다. 그러나 우리를 탈출한 ‘콩’은 거리로 뛰쳐나가 도시 전체를 온통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다.
원제 Merian C. Cooper’s King Kong, 조 드비토·브래드 스트릭랜드 지음, 옮긴이 양희승, 랜덤하우스중앙, 정가 9800원.
‘스타트렉’, ‘위시본’ 등의 문제작을 통해 명성을 얻은 브래드 스트릭랜드와 정상급 일러스트레이터 조 드비토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지난 10월 미국 출간 당시 현지 평론가 및 관계자들로부터 원작 소설의 완벽한 재탄생이라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공동 집필을 맡은 두 작가의 필치는 메리언 쿠퍼의 1932년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시원스러운 템포감을 보여준다는 것이 이 책에 쏟아진 호평들의 요지이다. 무엇보다 군더더기 없는 내용전개와 생동감 있는 상황 묘사로 인해 읽는 사람의 눈길을 온통 붙잡아두는 매력을 갖는다는 것이 이 책의 강점으로 꼽힌다.
줄거리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열정적인 탐험가이며 영화 감독인 칼 데넘은 세상을 놀라게 할 새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자신이 거리에서 발탁한 여배우 앤 대로우를 데리고 스컬 아일랜드라는 미지의 섬을 향해 항해를 시작한다. 인도양 위 어느 곳엔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그 수수께끼 같은 섬은 문명의 영향을 입지 않은 원주민들과 공룡, 익룡 등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선사시대의 짐승들이 살고 있는 곳이었다.
섬에 도착한 칼 데넘 일행은 그 섬의 원주민들 사이에 공포의 대상인 ‘콩’이라는 거대 야수의 존재로 인해 예기치 못한 곤경에 처하지만 결국 그 문제의 야수 ‘콩’을 포획하는데 성공해 그를 뉴욕 브로드웨이 전시장에 세우기에 이른다. 그러나 우리를 탈출한 ‘콩’은 거리로 뛰쳐나가 도시 전체를 온통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다.
원제 Merian C. Cooper’s King Kong, 조 드비토·브래드 스트릭랜드 지음, 옮긴이 양희승, 랜덤하우스중앙, 정가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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