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신년 프로그램 풍성

    문화 / 시민일보 / 2006-01-09 19: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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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화요일 전시체험
    지난해 ‘대륙의 꿈, 고구려전’ 등 유익한 전시와 다양한 야간문화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은 서울역사박물관이 새해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9일 기증유물 특별전, 출토복식 명품전 등 2006년 한해 동안 진행될 전시 및 체험. 교육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예정된 전시회는 기증유물 특별전, 4~5월에 진행될 기획전, 출토복식 명품전 등 8가지. 또 도시역사박물관의 유물수집과 관리(가제)라는 주제로 제5회 국제심포지엄도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서울 전역에 훼손 가능성이 높은 문화재에 대한 문화유적지표조사도 계속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에는 아빠와 함께하는 전시체험이 운영되며, 수요일에는 영화감상회, 목요일에는 학예사와 함께하는 갤러리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체험교실과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의 밤, 명절맞이 특별행사도 펼쳐진다. 이밖에 박물관대학, 어린이역사탐험교실, 청소년박물관교실, 박물관체험교실 등 특색 있는 체험실기 프로그램도 계속 선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휴일이 비교적 적은 편이어서 시민들이 박물관에서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은 오는 2월 중순께 홈페이지(http://www.museum .seoul.kr)를 새롭게 개편, 박물관과 각종 문화기관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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