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소정 변관식(小亭 卞寬植) 화백의 작고 30주기를 맞아 오는 5월7일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변관식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고전에는 고인을 대표하는 금강산 그림을 비롯해 작가가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작한 다수의 전가풍경(田家風景)과 도화경(桃花景)이 전시된다.
그 속에는 이번에 처음 발굴된 작품도 있으며 피난시절 제작한 도기화도 4점 포함돼 있다.
변관식 작가는 외조부인 소림 조석진의 지도 아래 전통적인 화법과 규범을 두루 익혔으며 1925년 김은호와 함께 떠난 일본 유학을 통해 일본의 신남화적 경향을 습득, 귀국 후 비관변작가의 길을 걸으며 방랑과 유람으로 30대를 보냈다.
해방과 더불어 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중견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힌 변관식은 50년대 중반 국전의 비리를 지적하고 다시 야인으로 돌아가 자신이 유랑한 우리 산야의 아름다움을 특유의 기법으로 그려낸 ‘소정양식’을 확립했다.
실경을 바탕으로 제작한 그의 산수는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의 실경 산수를 근대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되며, 청전 이상범과 더불어 근대 한국화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된다.
이번 회고전에는 고인을 대표하는 금강산 그림을 비롯해 작가가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작한 다수의 전가풍경(田家風景)과 도화경(桃花景)이 전시된다.
그 속에는 이번에 처음 발굴된 작품도 있으며 피난시절 제작한 도기화도 4점 포함돼 있다.
변관식 작가는 외조부인 소림 조석진의 지도 아래 전통적인 화법과 규범을 두루 익혔으며 1925년 김은호와 함께 떠난 일본 유학을 통해 일본의 신남화적 경향을 습득, 귀국 후 비관변작가의 길을 걸으며 방랑과 유람으로 30대를 보냈다.
해방과 더불어 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중견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힌 변관식은 50년대 중반 국전의 비리를 지적하고 다시 야인으로 돌아가 자신이 유랑한 우리 산야의 아름다움을 특유의 기법으로 그려낸 ‘소정양식’을 확립했다.
실경을 바탕으로 제작한 그의 산수는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의 실경 산수를 근대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되며, 청전 이상범과 더불어 근대 한국화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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