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의 걸작 고교생들 ‘사랑과 방황’

    문화 / 시민일보 / 2006-02-27 18: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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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그리스’ 충무아트홀서 내달 23까지 공연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뮤지컬 ‘그리스’가 내달 2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그리스’는 미국 고교생들의 사랑과 방황을 그린 뮤지컬의 고전으로, 지난 1972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또한 1978년에는 존 트라볼타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모았고, 극중 존 트라볼타가 올리비아 뉴튼 존과 부른 ‘Summer Night’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 뮤지컬 넘버 중 하나이며 CF 등에서 자주 사용돼 왔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34년만에 이뤄진 첫번째 한국공연이라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에서 여주인공 샌디 역을 맡은 하나 리나 보사는 미국내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한 다재다능한 배우로 ‘레 미제라블’, ‘크레이지 포 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헤어스프레이’ 등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대니 주코 역의 제이미 이스너는 2002년부터 전 세계 투어에서 대니 역을 맡아 연기해왔고, ‘아이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탁월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브로드웨이에서 인정받은 기라성 같은 주연, 조연, 단역 배우들의 출연으로 뉴욕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문의 (02-556-8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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