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전라도 그릇 ‘한눈에’

    문화 / 시민일보 / 2006-03-28 19: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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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춘헌 도예전 내달5일 열어
    울산시 언양읍에서 작업을 하는 김춘헌의 개인전이 4월5일~11일 서울 종로구 통인화랑에서 열린다.

    언양읍은 지역적으로 1000m가 넘는 명산들이 줄지어 있고 예로부터 진귀한 도자기 재료들이 산출되는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김춘헌은 이러한 지역성을 살려 주변 산에서 흙과 유약이 될 재료들을 손수 캐 흙이 원하는 그릇들을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제가 덜 된 듯한 경상도 그릇과 전라도 지역의 찻그릇, 함경도 두만강 유역의 사기장들의 만들기 시작한 회령유 식기를 선보여 지방색을 넘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 중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이수자 우정문선생의 적벽가 일부의 공연이(4월8일 오후 4시~5시)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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