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와 함께하는 어린이 음악회 여행

    문화 / 시민일보 / 2006-04-23 19: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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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예술의 전당서 5월5일 개최
    예술의전당은 어린이날을 맞아 방송인 신애라의 톡톡 튀는 해설과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06 예술의전당 어린이 음악회-신애라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여행’을 오는 5월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음악회는 이례적으로 그동안 음악회 관람이 제한돼 있던 5세 이상의 어린이들도 입장이 가능하다.

    2006 예술의전당 어린이 음악회는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김대현 등 여러 작곡가의 ‘자장가 음악’으로 구성한 레퍼토리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한국 교향악단계의 베테랑 음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택주의 지휘로 들려준다. 또한 어린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무대 위를 풍선으로 만든 동물들로 장식하는 등 지금까지의 콘서트홀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클래식 악기들의 특성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줄 수 있는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는 원래 음악과 동화가 함께 있는 작품으로 이번 공연의 진행을 맡은 신애라가 내레이션을 맡아 낭랑한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름다운 동화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는 총 14개의 모음곡으로 이뤄진 곡으로 동물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을 클래식으로 재미있고 흥미있게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마지막 레퍼토리는 ‘엄마가 들려주는 클래식’을 테마로 해 자녀가 아직 아기였을 때 불러줬을 사랑스러운 느낌의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김대현의 자장가 모음곡을 들려주며 자녀와 함께 하는 행복한 어린이날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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