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스런 호랑이와 동심의 나라 '만끽'

    문화 / 시민일보 / 2006-04-23 19: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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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전 서울 진선 갤러리서 내달3일 개최
    서울 종로구 팔판동 소재 갤러리 진선이 다음달 3일부터 6월4일까지 ‘유명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전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미국편에 이은 한국편으로 ‘그림책 안의 친구, 호랑이’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사람을 해칠 듯 무서운 기세의 호랑가 아닌 조금은 우스꽝스럽고 친숙한 현대적 호랑이가 중심이다.
    ‘어흥’하며 이를 드러내지만 복슬복슬 부드러운 털을 가진 포근한 이미지의 호랑이, 갖가지 포즈로 팔다리를 흔들며 춤을 추는 호랑이, 장난기어린 얼굴로 미소 짓는 호랑이 등 정감 넘치는 호랑이들이 그림책 밖으로 나와 관객들과 만난다.
    참여 작가 이성표는 지난해 단행본 ‘호랑이'로 한국출판문화대상 일반도서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조선일보' 시사 일러스트레이션, ‘예술의전당', ‘월간중앙' 등 여러 잡지와 ‘빠빠라기', ‘생각에 날개를 달자' 등 단행본 일러스트레이션을 했다.
    이종미는 이탈리아 ‘유럽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해님달님', ‘메롱', ‘반쪽이' 등의 그림을 그렸다. ‘해님달님'은 ‘2005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한국 그림책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의 (02-72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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