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주제로 한 어린이 미술체험전시 ‘아트&쿡'이 다음달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별관(광화문갤러리 1실)에서 열린다.

작가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식재료가 만나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이제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문화의 코드이며, 음식을 통해서 사회를 읽을 수 있으며,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볼 수 있다.

레시피는 요리를 만드는 비법이다.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에서부터 조리과정, 만드는 방법, 맛있게 먹는 방법 등으로 ‘상상레시피’는 작가들이 자신 작품에 대한 레시피를 제시하고, 관람자는 여기에 상상력을 더해 다양한 작품에 대한 해석과 느낌을 가미해 자신만의 ‘상상레시피’를 만들어 본다.
이번 전시에서는 ‘상상레시피’와 함께하는 어린이 시각예술 조형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헬로우 뮤지움과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만든 ‘터치 터치’전에 이어 올해는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으로 전시기간 중에 요리와 미술이 함께하는 미술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간단한 요리과정과 미술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색과 조형의 기본요소를 배우게 되며, 공감각을 통한 창의력 개발을 기초로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경험하게 한다.
문의 (02-399-1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