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도시남녀를 통한 사랑에 대한 감각적이고도 날카로운 조명이 돋보이는 연극 ‘클로져'가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대표작인 ‘클로져'는 4명의 도시남녀를 통해 단순히 사랑뿐 아니라 관계와 소통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지난 1997년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친 후, 전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30개 언어로 번역되며 사랑받은 작품이다.
작품은 BAFTA 최우수 코미디상, 로렌스 올리비에 최우수 창작연극상, 런던 비평가협회 최우수 창작 연극상, 뉴욕비평가협회 최우수 연극상, 브로드웨이 최고의 영예인 토니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쓴 바 있다.
이후, ‘클로져'는 영화로도 제작돼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 등 주연들의 호연과 빼어난 영상미로 미국 평론가 협회가 선정한 2004년 10대 영화 중 3위에 랭크됐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으로 나탈리 포트만이 노미네이트되는 등 연극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수상경력을 남겼다.
현재 국내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 ‘클로져'는 자신의 작품에 있어서는 독특한 색채를 드러내는 민복기 연출이 번역과 윤색까지 맡아 대폭적인 변화를 꾀했다.
웃음 속에서도 예리한 통찰과 문제의식을 녹여내는 재주가 탁월한 민 연출은 4명의 남녀가 서로 사랑하고, 헤어지고, 상처를 입히면서 자신의 욕망과 집착 등 복잡미묘한 감정을 표출해내는 과정을 상황의 코믹함을 섞어 적나라하게 풀어낸다.
대담한 성적묘사와 4명 남녀의 얽히고 설킨 관계설정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다소 파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스토리에 대한 부담감과 거리감을 줄이고 인물과 그 상황을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살가운 우리 이야기로 변화시켰다.
특히, 극 중 사진작가 태희 역(원작 ‘Anna', 영화 줄리아로버츠)을 맡은 탤런트 김지호는 차분하고 이지적이면서도 때로는 유혹에 흔들릴 만큼 사랑의 열정을 간직한 여성으로 분해 섬세하고 집중력 있는 연기로 미묘한 감정의 변화들을 표현해 내고 있다.
또한 3개월에 걸친 연습과 수차례의 자체 오디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배역을 거머쥔 이명호, 곽자형, 박승배, 박수민, 전경수, 이영윤(더블캐스트) 등의 배우들은 끈끈한 팀워크로 다져진 앙상블을 자랑하며 연기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4명의 남녀가 보여 줄 다소 격정적이고 치열한 감정의 대립과 이에 대한 재치있는 해석으로 관객과 작품의 거리감을 좁히고 소통의 통로를 열어주는 연극 ‘클로져'는 오는 7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대표작인 ‘클로져'는 4명의 도시남녀를 통해 단순히 사랑뿐 아니라 관계와 소통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지난 1997년 성공적으로 초연을 마친 후, 전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30개 언어로 번역되며 사랑받은 작품이다.
작품은 BAFTA 최우수 코미디상, 로렌스 올리비에 최우수 창작연극상, 런던 비평가협회 최우수 창작 연극상, 뉴욕비평가협회 최우수 연극상, 브로드웨이 최고의 영예인 토니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쓴 바 있다.
이후, ‘클로져'는 영화로도 제작돼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 등 주연들의 호연과 빼어난 영상미로 미국 평론가 협회가 선정한 2004년 10대 영화 중 3위에 랭크됐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으로 나탈리 포트만이 노미네이트되는 등 연극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수상경력을 남겼다.
현재 국내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 ‘클로져'는 자신의 작품에 있어서는 독특한 색채를 드러내는 민복기 연출이 번역과 윤색까지 맡아 대폭적인 변화를 꾀했다.
웃음 속에서도 예리한 통찰과 문제의식을 녹여내는 재주가 탁월한 민 연출은 4명의 남녀가 서로 사랑하고, 헤어지고, 상처를 입히면서 자신의 욕망과 집착 등 복잡미묘한 감정을 표출해내는 과정을 상황의 코믹함을 섞어 적나라하게 풀어낸다.
대담한 성적묘사와 4명 남녀의 얽히고 설킨 관계설정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다소 파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스토리에 대한 부담감과 거리감을 줄이고 인물과 그 상황을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살가운 우리 이야기로 변화시켰다.
특히, 극 중 사진작가 태희 역(원작 ‘Anna', 영화 줄리아로버츠)을 맡은 탤런트 김지호는 차분하고 이지적이면서도 때로는 유혹에 흔들릴 만큼 사랑의 열정을 간직한 여성으로 분해 섬세하고 집중력 있는 연기로 미묘한 감정의 변화들을 표현해 내고 있다.
또한 3개월에 걸친 연습과 수차례의 자체 오디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배역을 거머쥔 이명호, 곽자형, 박승배, 박수민, 전경수, 이영윤(더블캐스트) 등의 배우들은 끈끈한 팀워크로 다져진 앙상블을 자랑하며 연기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4명의 남녀가 보여 줄 다소 격정적이고 치열한 감정의 대립과 이에 대한 재치있는 해석으로 관객과 작품의 거리감을 좁히고 소통의 통로를 열어주는 연극 ‘클로져'는 오는 7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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