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작가 황호섭 개인전이 지난 2004년 전시회에 이어 두번째로 오는 23일까지 필립 강 갤러리에서 열린다.
1955년 대구에서 태어난 황호섭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고등장식예술학교(Ecole Nationale Superieure des Arts Decoratifs)에서 미술공부를 하고 이후 줄곧 파리에 살며 작품 활동에 전념해 오고 있다.
1986년 파리 쟝 푸르니에 화랑 (Galerie Jean Fournier)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추상표현주의 대가인 샘 프란시스 (Sam Francis, 1923~1994), 조안 미첼 (Joan Mitchell, 1926-1992)과 함께 쟝 푸르니에 화랑의 전속작가가 된다.
황호섭은 유럽은 물론이고 미국에서도 폭넓게 전시회를 가졌고, 유수한 국제아트페어 등에 여러 차례 초대됨으로써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작가가 되었다.
캔버스에 물감을 흩뿌리고 채 마르기전에 물을 뿌려 씻겨내는 반복 작업의 제작방식·기법은 근년의 작품들과 같지마는, 이미지는 종전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마치 흐드러지게 모여 핀 들꽃 같기도 하고, 밤하늘에 쏘여 올려 터져대는 불꽃같기도 하고, 용솟음치며 분출하는 활화산의 용암꽃 같기도 한다. 이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한 생명력과 폭발하는 에너지를 감지케 하고 있다.
1955년 대구에서 태어난 황호섭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립고등장식예술학교(Ecole Nationale Superieure des Arts Decoratifs)에서 미술공부를 하고 이후 줄곧 파리에 살며 작품 활동에 전념해 오고 있다.
1986년 파리 쟝 푸르니에 화랑 (Galerie Jean Fournier)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추상표현주의 대가인 샘 프란시스 (Sam Francis, 1923~1994), 조안 미첼 (Joan Mitchell, 1926-1992)과 함께 쟝 푸르니에 화랑의 전속작가가 된다.
황호섭은 유럽은 물론이고 미국에서도 폭넓게 전시회를 가졌고, 유수한 국제아트페어 등에 여러 차례 초대됨으로써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작가가 되었다.
캔버스에 물감을 흩뿌리고 채 마르기전에 물을 뿌려 씻겨내는 반복 작업의 제작방식·기법은 근년의 작품들과 같지마는, 이미지는 종전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마치 흐드러지게 모여 핀 들꽃 같기도 하고, 밤하늘에 쏘여 올려 터져대는 불꽃같기도 하고, 용솟음치며 분출하는 활화산의 용암꽃 같기도 한다. 이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한 생명력과 폭발하는 에너지를 감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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