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한 부부 인생독본이 출간됐다.
저널리스트이자 IT저술가로 활동하는 신충우씨가 펴낸 ‘그래도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도서출판 한림원)’는 우리가 피상적으로 느끼는 부부간의 ‘사랑’과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수필형식으로 담아냈다.
책은 모두 4장으로 나눠 1장 ‘결혼과 가정’, 2장 ‘사랑과 진실’, 3장 ‘갈등과 번뇌’, 4장 ‘행복과 마음’ 등을 실었다.
우리는 배우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남자와 여자는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사고와 느끼는 감정이 기본적으로 다른데도 대부분의 부부들은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무턱대고 상대가 이해해 주리라고 믿고 분노와 갈등을 키우며 사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4∼5년 전 부부싸움 후 갈등을 겪으면서 아내에게 보냈던 이메일과 나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써놓았던 글귀, 결혼과 가정·남녀의 다른 정, 행복과 삶의 지혜 등에 관한 내용들을 담담하게 서술했다. 특히 남녀의 다른 점을 과학적으로 조명해 효도, 사랑, 부부생활과 폭력, 행복지수 등을 계량화해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는 자기진단 테스트를 추가했다.
이 책에선 사랑에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배우자를 자기쪽으로 변화시키려고 다투지 말고, 반대로 배우자의 다른 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충고한다. 평범한 진리지만, 저자의 사실적 체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삶의 고백이 담긴 부부 인생독본이라 할 만하다.
그는 서문을 통해 “‘민족지성 신채호’, ‘IT강국 코리아 Ⅱ’, ‘바이오혁명 그 현장’ 등 그동안 펴낸 저서가 머리로 쓴 이성서라면 이 책은 가슴으로 쓴 감성의 비망록”이라며 “결혼생활을 하면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 타산지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1952년 충북 청원 출생으로 한국컴퓨터기자클럽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IT&BT 시민운동가, 환국정신문화연구원장, 전국학생신문 주필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정보통신’ ‘컴퓨터현장 25시’ ‘컴퓨터산업계를 움직이는 사람들’ ‘컴퓨터상품학’ 등 모두 12권을 냈다.
/주영은 기자 joo@siminilbo.co.kr
저널리스트이자 IT저술가로 활동하는 신충우씨가 펴낸 ‘그래도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도서출판 한림원)’는 우리가 피상적으로 느끼는 부부간의 ‘사랑’과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수필형식으로 담아냈다.
책은 모두 4장으로 나눠 1장 ‘결혼과 가정’, 2장 ‘사랑과 진실’, 3장 ‘갈등과 번뇌’, 4장 ‘행복과 마음’ 등을 실었다.
우리는 배우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남자와 여자는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사고와 느끼는 감정이 기본적으로 다른데도 대부분의 부부들은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무턱대고 상대가 이해해 주리라고 믿고 분노와 갈등을 키우며 사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4∼5년 전 부부싸움 후 갈등을 겪으면서 아내에게 보냈던 이메일과 나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써놓았던 글귀, 결혼과 가정·남녀의 다른 정, 행복과 삶의 지혜 등에 관한 내용들을 담담하게 서술했다. 특히 남녀의 다른 점을 과학적으로 조명해 효도, 사랑, 부부생활과 폭력, 행복지수 등을 계량화해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는 자기진단 테스트를 추가했다.
이 책에선 사랑에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배우자를 자기쪽으로 변화시키려고 다투지 말고, 반대로 배우자의 다른 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충고한다. 평범한 진리지만, 저자의 사실적 체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삶의 고백이 담긴 부부 인생독본이라 할 만하다.
그는 서문을 통해 “‘민족지성 신채호’, ‘IT강국 코리아 Ⅱ’, ‘바이오혁명 그 현장’ 등 그동안 펴낸 저서가 머리로 쓴 이성서라면 이 책은 가슴으로 쓴 감성의 비망록”이라며 “결혼생활을 하면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 타산지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1952년 충북 청원 출생으로 한국컴퓨터기자클럽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IT&BT 시민운동가, 환국정신문화연구원장, 전국학생신문 주필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정보통신’ ‘컴퓨터현장 25시’ ‘컴퓨터산업계를 움직이는 사람들’ ‘컴퓨터상품학’ 등 모두 12권을 냈다.
/주영은 기자 jo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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