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인복지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예술공연 여성국극 ‘춘향전’을 13일 오후 1시부터 야외 체력단련장에서 연다.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가 주최하고 복권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여성국극은 한국 전통예술인 창(판소리)과 춤(무용), 극적요소(연기)가 어우러진 종합예술형태로 남녀 혼합인 창극의 남성 역할을 창과 춤이 뛰어난 여성이 분장해 출연하는 등 모든 배역을 여성으로만 구성한다.
남원 부사 자제 이몽룡은 단오날 광한루에 나왔다 때마침 그네를 타던 춘향을 보고 마음을 빼앗긴 후 어렵사리 교제를 시작하게 된 몽룡과 춘향의 만남도 잠깐, 몽룡의 부친이 동부승지로 당상해 거처를 옮겨야 했기 때문에 이들은 헤어진다.
이후 남원 부사로 변학도가 부임하고 변 부사는 부임 초부터 춘향에게 수청을 들라고 강요하지만 춘향은 이를 거부하고, 몽룡은 과거에 장원으로 급제해 남원에 암행어사로 내려온다. 몽룡은 변 부사 횡포를 전해 듣고는 어사출두를 계획하고, 변 부사 생일 잔칫날 거지 행색으로 나타난 몽룡은 사리사욕에 눈이 먼 변 부사를 징계하고 춘향과 극적인 재회를 맞는다.
화려한 무대 의상과 신명나는 창극으로 옛 추억을 기억하는 노인들에게 진한 향수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여성국극의 멋과 흥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문의(031-455-0551)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가 주최하고 복권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여성국극은 한국 전통예술인 창(판소리)과 춤(무용), 극적요소(연기)가 어우러진 종합예술형태로 남녀 혼합인 창극의 남성 역할을 창과 춤이 뛰어난 여성이 분장해 출연하는 등 모든 배역을 여성으로만 구성한다.
남원 부사 자제 이몽룡은 단오날 광한루에 나왔다 때마침 그네를 타던 춘향을 보고 마음을 빼앗긴 후 어렵사리 교제를 시작하게 된 몽룡과 춘향의 만남도 잠깐, 몽룡의 부친이 동부승지로 당상해 거처를 옮겨야 했기 때문에 이들은 헤어진다.
이후 남원 부사로 변학도가 부임하고 변 부사는 부임 초부터 춘향에게 수청을 들라고 강요하지만 춘향은 이를 거부하고, 몽룡은 과거에 장원으로 급제해 남원에 암행어사로 내려온다. 몽룡은 변 부사 횡포를 전해 듣고는 어사출두를 계획하고, 변 부사 생일 잔칫날 거지 행색으로 나타난 몽룡은 사리사욕에 눈이 먼 변 부사를 징계하고 춘향과 극적인 재회를 맞는다.
화려한 무대 의상과 신명나는 창극으로 옛 추억을 기억하는 노인들에게 진한 향수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여성국극의 멋과 흥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문의(031-455-0551)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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