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영화 110년’ 되돌아본다

    문화 / 시민일보 / 2006-06-21 19: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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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문예회관서 내일부터 명화 14편 상영
    경기 안양시 시설관리공단 안양문예회관의 기획 전시로 열리는 세계영화 110년 ‘시네마 천국’을 2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평촌아트홀이 주최하고 한국영화자료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뤼미에르의 시네마토그라프’에서 ‘올드보이’까지(1895년~2005년) 세계 26개국의 영화 포스터 175편과 대형영화시대 실제 필름사이즈 4종(8, 16, 35, 70mm),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한’ 주인공 원판 포스터 6종이 전시된다.

    또 백만장자의 첫 사랑(2006년), 늑대의 유혹(2005년), 화산고(2001년)등을 제작한 김태균 영화감독 초청하여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가 다음달 1일 2시에, 미스터 소크라테스(2005년), 늑대의 유혹(2005년), 행복한 장의사(2000년)을 촬영한 진영환 촬영감독의 ‘가자! 영화촬영 현장으로’가 다음달 8일 오후 2시 안양문예회관 컨벤션 홀에서 각각 열린다다.
    영화는 1895년 12월28일 프랑스 파리에서 루이 뤼미에르 형제가 만든 활동사진 ‘뤼미에르 공장의 출구’, ‘열차의 도착’ 등이 탄생을 알린 이 후 점차 예술적 가치가 높아지고 영화가 차지하는 문화적 범주는 영화산업에서 거대한 문화산업으로 발전, 성장해 110년 동안 영화는 영화인들을 비롯한 일반인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받고 있는 현대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이 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전시품은 세계적인 영화행사인 칸, 베니스, 베를린, 아카데미 등 영화제 수상작들과 2005 타임지에서 뽑은 100대 영화 등에서 선정한 총 175편의 영화 포스터가 전시되며 대형영화시대 다양한 크기의 실제 영화필름도 함께 감상과 부대행사로 세계 영화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명작, 다시보고 싶은 영화 ‘시네마 천국’을 비롯한 총 14편의 영화가 전시장에서 상영된다.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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