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화를 음악과 시가 지닌 통렬함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어 화가가 되었다`.
예술을 통해 정신성을 구현했던 추상표현주의의 기념비적인 작가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 개인전, ‘마크 로스코-숭고의 미학`전이 오는 9월10일까지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린다.
전시는 1967년(1903~1970)의 길지 않은 생애동안 그가 남긴 작품 가운데 초기부터 말년까지 전 생애의 시기별 걸작 27점을 선보이며 수채화, 과슈(gouaches), 유화 등 1920년대에서 1970년까지의 50년 동안의 작품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작가의 예술적, 그리고 지적인 발전을 총괄적으로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초기의 인물, 풍경, 도시 경관 등 구상주의적 이미지를 보여 주는 작품과 1940년대의 과도기 작품을 포함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로스코가 그의 모더니스트적인 관심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가를 보여 주며 그의 대표적인 색면추상 작품들로 전시를 마무리 한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초기 작품으로는 검정색 수채 물감이나 잉크를 많이 사용한 1932년 작품 ‘무제(모자를 쓴 여자의 초상화) Untitled(Portrait of a Woman Wearing a Hat)`와 붉은 바탕색으로 인물을 둘러싼 배경에 따뜻함을 부여한 1935년 작 `무제(다리를 꼬고 앉은 여인) Untitled (Seated Woman with Crossed Legs)`가 전시된다.
또한 화려한 색감의 건축학적 구도에 대한 로스코의 관심을 볼 수 있는 ‘지하철 환타지 Underground Fantasy`(1940)와 ‘수중 드라마 Aquatic Drama`(1946)를 관람할 수 있다. 색사각형 회화가 본격화 되는 시기인 1950년대 이후의 작품으로는 ‘무제 Untitled`(1950/1956), ‘붉은색 띠 Red Band `(1955) 등 로스코의 고전적 양식이 만개한 첫해에 해당하는 작품을 포함하여 캔버스화 8점과 종이에 그린 그림 3점 등이 전시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세계적인 미술관인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의 마크 로스코 소장품으로 기획된 순회전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고전 성격의 로스코 전시`라며 “특별히 작가의 일대기와 작품 사진, 전시 작품의 배경을 설명하는 ‘마크 로스코-추상적 휴머니스트` 영상물도 상영돼 마크 로스코의 전반적인 작품세계와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을 통해 정신성을 구현했던 추상표현주의의 기념비적인 작가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 개인전, ‘마크 로스코-숭고의 미학`전이 오는 9월10일까지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린다.
전시는 1967년(1903~1970)의 길지 않은 생애동안 그가 남긴 작품 가운데 초기부터 말년까지 전 생애의 시기별 걸작 27점을 선보이며 수채화, 과슈(gouaches), 유화 등 1920년대에서 1970년까지의 50년 동안의 작품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작가의 예술적, 그리고 지적인 발전을 총괄적으로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초기의 인물, 풍경, 도시 경관 등 구상주의적 이미지를 보여 주는 작품과 1940년대의 과도기 작품을 포함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로스코가 그의 모더니스트적인 관심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가를 보여 주며 그의 대표적인 색면추상 작품들로 전시를 마무리 한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초기 작품으로는 검정색 수채 물감이나 잉크를 많이 사용한 1932년 작품 ‘무제(모자를 쓴 여자의 초상화) Untitled(Portrait of a Woman Wearing a Hat)`와 붉은 바탕색으로 인물을 둘러싼 배경에 따뜻함을 부여한 1935년 작 `무제(다리를 꼬고 앉은 여인) Untitled (Seated Woman with Crossed Legs)`가 전시된다.
또한 화려한 색감의 건축학적 구도에 대한 로스코의 관심을 볼 수 있는 ‘지하철 환타지 Underground Fantasy`(1940)와 ‘수중 드라마 Aquatic Drama`(1946)를 관람할 수 있다. 색사각형 회화가 본격화 되는 시기인 1950년대 이후의 작품으로는 ‘무제 Untitled`(1950/1956), ‘붉은색 띠 Red Band `(1955) 등 로스코의 고전적 양식이 만개한 첫해에 해당하는 작품을 포함하여 캔버스화 8점과 종이에 그린 그림 3점 등이 전시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세계적인 미술관인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의 마크 로스코 소장품으로 기획된 순회전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고전 성격의 로스코 전시`라며 “특별히 작가의 일대기와 작품 사진, 전시 작품의 배경을 설명하는 ‘마크 로스코-추상적 휴머니스트` 영상물도 상영돼 마크 로스코의 전반적인 작품세계와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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