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알찬 여름방학 보내자

    문화 / 시민일보 / 2006-07-24 19: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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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독서코칭센터, 학년별 독서교실 내일부터 운영
    교육대상별 발달단계에 따른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독서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교보문고 독서코칭센터(서울시 남영동 소재, www.readingcoach.co.kr)가 여름방학을 맞아 26일부터 오는 8월20일까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책 읽기와 글쓰기로 만나는 살아 숨쉬는 우리 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주제가 있는 독서체험 교실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4일 코스로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최종 3회 코스를 마친 후에는 독서교실에서 다룬 책의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강화도 독서기행’도 실시한다.

    독서교육전문가가 주강사로 교육관련 전문가가 보조교사로 진행하는 이번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발달단계에 따라 학년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초등 1, 2학년은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그림책을 통한 창의적 독서를, 초등 3, 4학년은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게 해주는 목적적 독서를 설명문을 통해 배우게 된다. 자기주도적 사고력을 강화해야하는 초등 5, 6학년은 기행문을 통해 통합적 독서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학년별 독서교실과 함께 진행되는 ‘학부모 독서교실’은 자녀의 특성에 맞는 양육태도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를 생활 속에서 안내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지침까지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독서코칭이 가능토록 구성했다. 또한 학부모 독서교실을 마친 후에는 ‘강화도 독서기행’에 학부모들이 직접 보조 교사로 참여해 교육받은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정진구 교보문고 독서코칭센터장은 “책읽기, 글쓰기 그리고 현장체험을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독서를 더욱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이를 지속적인 학습행위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25일까지 이며, 독서코치 홈페이지, 전화(02-2001-9696), 독서코칭센터 방문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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