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바스티엥과…’ 내달18일 공연

    문화 / 시민일보 / 2006-07-30 18:28:49
    • 카카오톡 보내기
    강북구 삼각산문화회관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오페라에 쉽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 오페라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8일 오후 4시와 7시, 2회에 걸쳐 서울시오페라단이 ‘바스티엥과 바스티엔느’로 삼각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시골소년 바스티엥과 그의 연인 바스티엔느는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도시로 떠난 바스티엥은 바스티엔느을 잊은 채 도시의 여인들에게 정신이 팔려 흥청망청 생활한다. 그 소문을 듣고 가슴 아파하던 바스티엔느는 마술사 콜라스를 찾아 도움을 청하게 된다. 엉큼한 콜라스는 아리따운 바스티엔느에게 반해 고민을 해결해 주는 척하며 다가가지만 그녀의 순수한 마음에 매료돼 두 남녀의 사랑을 돕기 위해 마술주문을 펼친다.

    ‘바스티엥과 바스티엔느’는 모차르트가 12살 때 작곡한 오페라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공연이다.
    공연 전에는 실제 마술사가 등장해 마술쇼를 선보인다.
    공연 예매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삼각산문화예술회관 공연예매시스템에서(ticket. gangbuk.go.kr)에서 하면 된다.

    /우미선 기자 woo@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