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영화+모차르트를 주제로 한 썸머 스쿨 클래식 시리즈 공연이 오는 17~19일까지 안양문예회관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올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안양문예회관과 코리아윈드솔로이스츠 앙상블(지휘 강철호)등 3개의 최고 연주단체들이 공동 주최로 펼치는 최상의 클래식 음악여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은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해설을 통해 함께 즐기는 모차르트 음악축제가 됨은 물론 영화속의 모차르트 음악을 선곡해 모차르트 탄생 축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17일 저녁 7시30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영화속에서 만난 모차르트` 공연은 코리아윈드솔로이스츠 앙상블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영화 ‘아마데우스’), Clarinet Concerto K.622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ST)과 재미있는 음악퀴즈 ‘모차르트부터 케니G 까지’,‘터키행진곡`, Horn Concerto No2. K.417 (호른 협주곡 / 영화‘JFK’OST) 등의 주옥같은 선율의 클래식음악이 연주된다.

이어 18일 저녁 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열리는 ‘음악을 영화에 담다` 공연은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음악감독 박은희)의 해설로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작품 622 中 2악장(아웃 오브 아프리카), 오보에 협주곡 중 2악장(야망의 함정), 오페라 ‘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로렌조 오일), 아베 마리아(천국의 계단)등의 우리 귀에 익숙한 명곡들이 연주된다.

19일 오후 5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탄생 250 주년, 친구가 된 모차르트` 공연은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지휘 박영린)의 모차르트의 영화음악 작품들을 빔프로젝터 등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설명과 함께 ‘모차르트는 누구인가?’,‘모차르트 효과는 있는가?’ 등을 알아보고, 모차르트 음악의 진면목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모짜르트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공연으로 클라리넷니스트 박인수와 피아니스트 신혜정이 협연한다.

입장은 전석 만원으로 예매시 10% 할인되며, 문화회원은(1인4매)20% 할인, 20인 이상 단체는 30% 할인된다.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