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케키를 팔아 기차값 벌어 서울에 있는 그리운 아버지를 찾으러 가려는 10살 소년 영래의 이야기를 그린 ‘아이스케키’(제작 MK픽처스 감독 여인광 주연 박지빈, 신애라, 진 구)가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이스케키’는 티켓링크에서 실시된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장르의 영화는?’이라는 설문 조사에서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영화에 대한 네티즌들의 큰 기대감을 미리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씨네통에서 실시된 ‘복귀하는 일하는 엄마 배우들 중 가장 기대되는 배우는?’이라는 폴에서 연기 경력 17년만에 최초로 스크린에 데뷔해 억척스러운 엄마로 분한 신애라가 1위를 차지해 그녀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감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안녕, 형아’로 뉴몬트리올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최연소 연기파 배우 박지빈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아역배우는?’ 이라는 YES24에서 실시한 폴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하며 그의 연기력에 대한 네티즌들의 인정과 신뢰를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아이스케키’ 메인 포스터 대공개

영화 ‘아이스케키’의 티저 포스터가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메인 포스터는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영래(박지빈 분)와 그런 아들이 애틋하고 안타까운 엄마(신애라 분)의 감정에 한층 집중했다.

지난 1969년을 배경으로 아이스케키를 팔아 차비 벌어 서울에 있다는 아버지를 찾아가려 할 정도로 아버지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가진 10살 소년 영래와 그런 아들을 말리면서도 애틋해하는 엄마의 마음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담아내려 했다고. 주연배우 박지빈은 캐릭터의 내면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포스터 촬영 내내 눈물 연기를 펼쳐야 했다.

이날 같이 촬영한 신애라는 빠르게 감정 몰입하는 박지빈이 대견스러우면서도 역시나 안쓰러워 같이 눈물을 흘렸을 정도라고.
네티즌들의 영화에 대한 기대감뿐만 아니라 주연배우들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보여주는 각종 인터넷 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얻고 있는 영화 ‘아이스케키’는 오는 24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