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뮤지컬 ‘헤드윅’ 세번째 앙코르 공연

    문화 / 시민일보 / 2006-08-29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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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14일 대학로 클럽SH서
    록 뮤지컬 ‘헤드윅`이 세번째 앙코르공연에 들어간다.
    ‘헤드윅`은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한 존 카매론 미첼이 대본과 가사를 쓰고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곡을 붙인 작품이다. 동독 출신으로 실패한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록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지난 2005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이 작품은 조승우, 김다현, 오만석, 송용진 등 인기 뮤지컬 배우들의 가세로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록 뮤지컬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흥행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이번 공연에서는 헤드윅역에 이석준, 김수용, 조정석이 새로 발탁됐다. 초연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송용진이 함께한다. 이츠학에는 서문탁과 전혜선, 신예 안유진이 가세한다.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헤드윅` 시즌3는 오는 9월 22~24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오는 10월14일부터 내년1월28일까지 서울 대학로 클럽SH에서 본격적인 장기 공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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