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은 가을을 타고…

    문화 / 시민일보 / 2006-09-27 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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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으로 떠나는 유럽여행’ 주제로 공연
    서울시는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클래식 가을 콘서트를 보라매공원(동작구 신대방동) 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음악으로 떠나는 유럽여행”이며, 연주는 세계 정상을 향해 도약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맡아서 공연을 하게 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작년과 금년에 서울광장에서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공연하여 시민에게 큰 감동을 준 서울시가 자랑하는 교향악단이며, 이번 연주에는 연주자 100명, 협연자 3명, 자치구 연합 합창단 등 23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음악제이다.

    서울시의 관계자는 이번 가을 음악제는 그 동안 초대형 야외 음악제가 서울광장 위주로 도심의 한 가운데서 열려왔으나 처음으로 서울광장을 벗어나 부도심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며, 첫 대상으로 문화향수의 기회가 비교적 적었던 지역의 시민을 찾아서 문화서비스를 하기 위해 “시립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제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많은 음악 매니아들이 기다리는 관심 있는 음악제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먼저 오는 순서대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공연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둘러 공연장에 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둑까치 서곡(롯시니), 사냥폴카(요한시트라우스), 차르다쉬(몬티)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교향악곡과 코스모스를 노래함(이흥렬), 강건너 봄이 오듯이(임긍수) 등』 성악곡으로 꾸며진 이번공연에 국내 정상급의 소프라노 박미혜와 테너 강무림, 마림바 김미연이 협연하며, 지휘는 현재 창원시향 상임지휘자인 장윤성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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