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지 찾아가 나라사랑 일깨운다

    문화 / 시민일보 / 2006-11-02 2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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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발대
    오늘은 강원도 양구군 방문

    2006년11월02일-- 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11월 1일 오후 1시 경내 겨레의 큰 마당에서 독립기념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전국의 도서벽지 지역민을 위한 “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교육사업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독립기념관은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발대식을 갖고 우선 1차로 11월 3일(금)과 4일(토) 강원도 양구군을 방문하여 지역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담긴 사료전시와 강원지역의 독립운동 사례에 대한 강연, 독립운동가와의 만남(전광복회장 김우전), 일본군강제위안부 할머니(나눔의집 강일출, 78세)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민에게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킨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교육의 참가 대상은 양구지역 중학교 남·여학생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500여명이며,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에서 벗어나 일제하 독립운동가와 일본군위안부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과 관련 사료들을 직접보고 들으며 그날의 역사를 가슴깊이 느껴보도록 한다. 이밖에 3·1운동 당시 사용되었던 태극기 목판찍기 체험과 독립기념관의 주요사업 및 시설을 소개하는 영상물도 상영하여 민족정신사업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킨다.

    특히 독립기념관은 지역사회와의 교육분야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3일 양구교육청과 자매결연식을 갖고 한국독립운동사 영상자료와 도서 등도 기증하여 해당지역 학교의 역사교육을 지원한다.

    독립기념관은 양구지역에 이어 오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전남 진도지역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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