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문화관광부는 12일 “박찬욱 감독이 ‘2006 문화콘텐츠 수출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 등으로 한국 영화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 및 유럽을 포함한 세계진출기여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와 박순우 한빛소프트 본부장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문화관광부장관상은 만화, 애니메이션, 방송 및 게임 등에서 각각 해외진출 관련 두각을 나타낸 대원씨아이의 김남호 국장, 오콘의 김일호 대표, KBS 미디어주식회사의 이효영 팀장 및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김기영 대표 등 4명이 받는다.

문화콘텐츠 수출유공자상은 문화콘텐츠 해외진출을 통한 문화산업 활성화 및 국가경제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18일 오후6시30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