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밴드 ‘일디보’ 26일 내한공연

    문화 / 시민일보 / 2007-01-17 19: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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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집 수록곡·오페라 아리아등 팝 명곡 선봬
    팝페라 아티스트 ‘일디보’가 26,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일디보는 3집 앨범 ‘시엠프레’ 수록곡과 주요 오페라 아리아 등 클래식 넘버, 팝 명곡들을 팝페
    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여가수와 협연도 계획돼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셀린 디옹, 토니 브랙스턴 등 유명 여가수와 협연한 바 있다.

    일디보는 미국 TV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참가자들에게 독설을 퍼붓는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이 각국을 직접 돌아다니며 정통 클래식을 공부한 젊은 가수 4명을 선발, 창단한 4인조 팝페라 크로스오버 밴드다.
    2004년 데뷔 당시 영국차트에서 8주간 톱 5에 올라 135만장을 팔아치웠다.

    지난해 발매된 2집 역시 미국과 유럽 등 세계에서 히트했다.

    FIFA 독일 월드컵 공식 아티스트로 대회 주제가 ‘더 타임 오브 아우어 라이브스’를 토니 브랙스턴과 함께 개막식과 결승전에서 노래하기도 했다.

    최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미국 투어를 마쳤고, 72일 일정으로 19개국 59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중이다.

    이들은 토니 브랙스턴의 ‘언브레이크 마이 하트’,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 웨이’,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 에릭 카르멘의 ‘올 바이 마이셀프’,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언체인드 멜로디’ 등 팝의 명곡과 유명 클래식 소품 등 익숙한 멜로디들을 품격있는 해석과 로맨틱한 화음으로 들려주고 있다.

    3집 ‘시엠프레’에는 ‘뮤지카’를 비롯해 팝 명곡 ‘위드아웃 유’, 무디 블루스의 ‘나이츠 인 화이트 새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주제곡 ‘섬웨어’, 시크릿 가든의 ‘유 레이즈 미 업’, ‘돈 주앙’에 삽입됐던 브라이언 애덤스의 ‘해브 유 에버 리얼리 러브드 어 워먼’,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카루소‘ 등 총 11곡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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