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바로크 오페라 두 편이 한국을 찾아온다.
세계적인 바로크 전문 오페라단 ‘오페라 아틀리에’의 초청 공연인 샤르팡티에의 ‘악테옹’과 퍼셀의 ‘디오와 에네아스’가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아틀리에는 2003년 ‘돈 조반니’로 호평 받은 캐나다 오페라단. 두 번째 내한이다.
이번 초청공연은 바로크 음악이 한창 꽃피고 있던 17세기 프랑스와 영국의 대표적 작곡가 마르크 앙투안 샤르팡티에와 헨리 퍼셀의 작품이다. 바로크 전문 오페라단이 선사하는 두 편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음악에서부터 연기, 춤, 의상, 미술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한 균형미를 이루는 바로크 오페라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해내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자 마샬 핀코스키는 “바로크 오페라를 상설 공연하는 오페라단은 세계에서 오페라 아틀리에 뿐이다.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음악, 발레, 드라마 등 모든 요소가 고루 융합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즉흥 연주도 흥미롭다. 바로크 음악 자체의 특징 덕이다. 빈 부분이 많아 즉흥 연주에 기대는 수가 많다. 지휘자 데이비드 폴리스는 “청중의 반응에 따라 연주자들이 즉흥적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청중과 음악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귀띔했다.
21세기에 바로크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바로크 음악은 인간을 성장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서양 음악사에서 바로크는 예술의 절정기다. 청중은 카타르시스를 맛 볼 수 있다. 내용 또한 시공간을 초월한 보편적인 것이라 언제 접해도 새로운 경험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번 공연에서 악테옹은 여성 성악가 칼라 우탄넨이 맡았다. 이 외에 제니 서치, 모니카 위처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8, 9, 1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바로크 전문 오페라단 ‘오페라 아틀리에’의 초청 공연인 샤르팡티에의 ‘악테옹’과 퍼셀의 ‘디오와 에네아스’가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아틀리에는 2003년 ‘돈 조반니’로 호평 받은 캐나다 오페라단. 두 번째 내한이다.
이번 초청공연은 바로크 음악이 한창 꽃피고 있던 17세기 프랑스와 영국의 대표적 작곡가 마르크 앙투안 샤르팡티에와 헨리 퍼셀의 작품이다. 바로크 전문 오페라단이 선사하는 두 편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음악에서부터 연기, 춤, 의상, 미술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한 균형미를 이루는 바로크 오페라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해내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자 마샬 핀코스키는 “바로크 오페라를 상설 공연하는 오페라단은 세계에서 오페라 아틀리에 뿐이다.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음악, 발레, 드라마 등 모든 요소가 고루 융합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즉흥 연주도 흥미롭다. 바로크 음악 자체의 특징 덕이다. 빈 부분이 많아 즉흥 연주에 기대는 수가 많다. 지휘자 데이비드 폴리스는 “청중의 반응에 따라 연주자들이 즉흥적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청중과 음악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귀띔했다.
21세기에 바로크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바로크 음악은 인간을 성장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서양 음악사에서 바로크는 예술의 절정기다. 청중은 카타르시스를 맛 볼 수 있다. 내용 또한 시공간을 초월한 보편적인 것이라 언제 접해도 새로운 경험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번 공연에서 악테옹은 여성 성악가 칼라 우탄넨이 맡았다. 이 외에 제니 서치, 모니카 위처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8, 9, 1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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