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공연이 몰려온다

    문화 / 시민일보 / 2007-03-12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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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문화예술회관 ‘해설이 있는 발레’등 개최
    오는 17일 ‘한일아트릴레이’선 양국 문화교류도


    ‘새 봄, 새 출발, 노원문화예술회관 공연과 함께!’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활기찬 새봄을 맞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먼저 10일 국립발레단의 대표적인 작품인 ‘해설이 있는 발레’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5일까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연극, 무용, 퍼포먼스, 음악 등 다양한 무대예술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 양국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를 확인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될 ‘한일 아트 릴레이’가 열린다.

    ‘해설이 있는 발레’는 발레는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발레 애호가부터 초보자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이라이트부분만을 모은 Symphony in C 중 1악장,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장미의 정령, 해적 2막 중 파드되, 라실피드 중 파드되, 지젤 2막 중 파드되, 라 바야데어 중 북춤 등을 공연한다. 탤런트 정보석의 해설이 곁들여져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

    또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한일 아트 릴레이’ 공연은 일본의 7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일본의 다양한 무대예술의 정수를 겨루게 된다.

    구 관계자는 “평소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레와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예술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지역공연문화 정착과 발전에 앞장서온 노원구가 문화 1등구로서의 자긍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3392-5721~5)

    /황정호 기자 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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