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에서 용도에 따라 가스를 공급하기 전 감압과 동시에 별도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량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원희룡(서울 양천 갑) 의원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스 감압시 폐기되는 압력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 비율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의원에 따르면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96곳의 정압관리소를 운영하고 있고 정압관리소는 LNG l로부터 6.86MPa의 가스를 공급받아 정압기를 사용, 용도에 따라 발전용과 도시가스용으로 감압해 공급하고 있는데 감압하기 전 고압의 가스는 압력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정압기 대신 가스팽창기(Gas Expander)에 통과시키면 감압과 동시에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원 의원은 “유럽 등 이미 여러 나라에서는 터빈을 돌려 폐기되는 압력에너지를 전기로 회수하고 있다”며 “폐압에너지를 재생에너지 범주에 포함되도록 신재생에너지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개정시 정압관리소 가스팽창기 설치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한전전력망에 연결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원희룡(서울 양천 갑) 의원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스 감압시 폐기되는 압력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 비율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의원에 따르면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96곳의 정압관리소를 운영하고 있고 정압관리소는 LNG l로부터 6.86MPa의 가스를 공급받아 정압기를 사용, 용도에 따라 발전용과 도시가스용으로 감압해 공급하고 있는데 감압하기 전 고압의 가스는 압력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정압기 대신 가스팽창기(Gas Expander)에 통과시키면 감압과 동시에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원 의원은 “유럽 등 이미 여러 나라에서는 터빈을 돌려 폐기되는 압력에너지를 전기로 회수하고 있다”며 “폐압에너지를 재생에너지 범주에 포함되도록 신재생에너지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개정시 정압관리소 가스팽창기 설치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한전전력망에 연결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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