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제중원’ OST 직접 부른다

    문화 / 차재호 / 2010-01-26 20:19:16
    • 카카오톡 보내기
    테마곡 ‘한월가’ 오늘 공개
    탤런트 박용우(39·사진)가 SBS TV 드라마 ‘제중원’의 OST에 참여했다.

    25일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에 따르면, 주인공 ‘황정’으로 출연 중인 박용우는 자신의 테마 중 하나로 쓰일 ‘한월가(恨月歌)’를 불렀다. 정통 국악의 3박자 계열의 절제된 리듬감과 함께 목소리가 주축이 되는 곡이다.

    “슬피 우는 작은 새야 홀로 날아 우는 저 새야 달 밝은 깊은 밤도 외로이 울고 있구나”라는 노랫말은 백정의 신분이지만 양반으로 위장한 채 홀로 외롭게 지내는 마음을 표현한다.

    박용우는 “노래 한 곡 부르는 것이 영하의 날씨에 얇은 옷 입고 연기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며 “전문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배우로서 황정의 심정으로 완벽히 이입해 부르는 것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제중원’ OST는 2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