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형제들’등 2개 폐지’
아니운서 오디션 프로 신설
아니운서 오디션 프로 신설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확 바뀐다.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 등 기존의 2개 코너가 이달 초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이들 코너 대신, 아나운서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과 김영희(51) CP가 현장 연출자로 복귀하는 코너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9일 김 CP는 “뮤직 버라이어티의 형식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놀랄만한 서프라이즈한 스타들이 나온다”고 귀띔했다.
또 ‘일밤‘ 폐지설에 대해서는 “폐지는 아니라 이름을 조금 수정하고 리모델링하는 것”이라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제목을 아예 ‘일밤‘으로 줄인 뒤 짧은 수식어 등을 덧붙이는 선에서 이름을 변경하려 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김 CP는 10일 오후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일밤‘의 새 코너와 출연자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일밤‘은 지난 1981년 ‘일요일 밤의 대행진’으로 출발, 1988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개명했다.
90년대부터 MBC의 일요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지켜오다 KBS 2TV ‘해피선데이’와 SBS TV ‘일요일이 좋다’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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