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회관 기금 운영방식 개선등 요구

    지방의회 / 박기성 / 2014-12-04 17: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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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일정 마무리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가 지난 3일 2014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이번 사무감사는 구청과 그 산하기관이 올 한 해 동안 실시한 사업 전반의 합목적성, 적법성 등을 확인하고 부진사업을 점검하는 것으로 지난 11월26일부터 6일간 진행됐다.


    행정위원회에서는 ▲자치회관 기금운영 방식 개선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하자보수의 신속한 처리 ▲CCTV 증대 방안 적극 추진 등을 지적했다. 사회건설위원회에서는 ▲불법 옥외광고물 및 노점상에 대한 지속적 관리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과 대형차량의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촉구했다.


    지난 3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강평에서 김용범 행정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이 효율적 구정 운영과 구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인 만큼, 이번 감사기간에 서면 질의뿐만 아니라 지역 현장을 방문해 공무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과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식 사회건설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이 더욱 투명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관행적으로 잘못된 사항이 반복되는 사례가 없도록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적극 시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운영위원회 정선희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처음 경험한 초선의원이 많았지만 철저한 준비와 심도 있는 분석으로, 일회성 지적이 아닌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며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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