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지난 15일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가 내년도 예산안 3140억여원을 확정하고 제184회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
지난 11월25일부터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 회계연도 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의 안건이 처리됐고 의원들이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해 확인하는 구정질문이 진행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구청에서 제출한 원안을 토대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됐으며 일반회계 3040억6200만원, 특별회계 99억4200만원으로 총 3140억400만원 규모다.
구정질문에서는 총 9명(강태섭·김경완·이경옥·박찬길·류명기·김용진·백승권·김영섭·박만선)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주차장 공사비 증가의 원인 ▲유휴공간의 활용 ▲마을버스 노선 연장 ▲안전대책 등의 내용에 대해 질문했고, 집행부의 답변과 대책을 들었다.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된 조례안은 ▲구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월정수당을 기존 212만원에서 237만원으로 25만원을 인상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보육정보센터와 영유아플라자를 '육아종합지원센터'로 통합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금천구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0건이다.
지난 15일 열린 제5차 본회의에서 정병재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수고한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예산이 내실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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