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홍승호 기자]경기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2015년도 적십자회비를 전달했다.

의회는 29일 의장실에서 성준모 의장과 김정택 문화복지위원장, 홍순목 의회운영위원회 간사, 김진희 문화복지위원회 간사 등 의장단과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박팔문 대한적십자사 안산지구협의회장 등 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회비 전달식을 열었다.

의회는 매년 적십자회비를 납부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100만원의 특별회비를 적십자측에 전달했다.

성준모 의장은 “적십자사 회원들이 세월호 사고로 인해 상처받은 시민들을 봉사활동으로 어루만져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힘써주고, 의회는 앞으로도 적십자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준모 의장은 봉사 정신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측으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장은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 재원 조성과 적십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