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 웰빙스포츠센터 현장 살펴

    지방의회 / 서예진 / 2015-03-11 17: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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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구본승)는 제187회 임시회 회기 중인 지난 9일 번동 '강북웰빙스포츠센터'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행정보건위원들은 웰빙체육팀장으로부터 강북웰빙스포츠센터 연혁, 사업개요, 운영현황 등에 대해 상세히 보고받고, 현재 운영 중인 강좌와 종합체육관, 다용도시설, 기관실 등 센터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웰빙스포츠센터의 가동율, 주차장 이용상 문제, 셔틀버스 운영방식 및 계약관계, 안전사고 처리방법, 수영장 수질관리, 배분제강사 근무형태 및 운영방식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특히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측에 스포츠센터 운영 적자폭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도시관리공단 상임이사는 센터가 준공된 지 10년이 경과해 시설투자 및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수강료는 10년간 인상되지 않은 반면 수강료 할인제도는 더 다양해지고 인건비는 상승했기 때문이라 답변하며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강료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장방문이 끝난 후 위원들은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강북웰빙스포츠센터가 강북구민의 건강관리와 여가선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시설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관리와 운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강좌 프로그램 및 수영장 물관리 등 이용주민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도 지역신문, 게시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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