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표영준 기자]고용노동부가 오는 31일 서울 COEX 3층 C홀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고용부는 매년 개최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을 수상자들만의 행사에서 수상 자치단체의 일자리정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 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자치단체와 함께 시상식과 한마당 행사로 확대해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한마당 행사는 자치단체 일자리공시제와 관련해 자치단체별로 전년도 주요 일자리정책 및 성과를 홍보하고 서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일반 국민들은 지역의 일자리 정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치단체는 다른 지역의 일자리정책 등이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지 벤치마킹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청년고용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보와 정책정보 제공, 청년 아이디어 소개, 면접 코칭 등 청년들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지역일자리에 대해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청년들에 대한 고용노동부 장관의 시상과 수상 아이디어 소개,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정책 홍보관, 지방공기업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부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서 접하기 어려웠던 지방 공기업 18개 기관이 참여해 회사소개 및 채용절차 등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