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서 집행부에 요청
[시민일보=표영준 기자]권순선 서울 은평구의원이 강남역 근처 화장실에서 발생한 '묻지마 범죄' 등으로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에 위치한 37개 모든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권 의원은 제240회 정례회 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여성의 안전을 위해 안심택배, 안전지킴이 등의 구정을 펼치고 있지만 갈수록 험악해지는 여성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로부터 여성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중화장실 관리팀에 알아본 결과 우리 구에는 33개의 공중화장실과 4개의 간이식 공중화장실이 있지만 여성화장실의 안전을 위한 방범 및 경보시스템인 비상벨은 그 중 20개에만 설치돼 있었다"고 지적하며 집행부에 구에 위치한 37개 모든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도서관이나 체육관 등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를 충실히 이행하고 공용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될 수 있도록 안전지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비상벨조차 누를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 대비책이 있어야 한다며 비명소리만으로도 사이렌 경보가 울리는 '스마트 세이프 화장실'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비명 인식 사이렌, 경찰신고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공중화장실 등 범죄 취약 지역에서의 범죄,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명 인식 사이렌, 경찰신고 시스템에 대해 적극 검토해 설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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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선 의원 |
[시민일보=표영준 기자]권순선 서울 은평구의원이 강남역 근처 화장실에서 발생한 '묻지마 범죄' 등으로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에 위치한 37개 모든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권 의원은 제240회 정례회 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여성의 안전을 위해 안심택배, 안전지킴이 등의 구정을 펼치고 있지만 갈수록 험악해지는 여성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로부터 여성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중화장실 관리팀에 알아본 결과 우리 구에는 33개의 공중화장실과 4개의 간이식 공중화장실이 있지만 여성화장실의 안전을 위한 방범 및 경보시스템인 비상벨은 그 중 20개에만 설치돼 있었다"고 지적하며 집행부에 구에 위치한 37개 모든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도서관이나 체육관 등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를 충실히 이행하고 공용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될 수 있도록 안전지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비상벨조차 누를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 대비책이 있어야 한다며 비명소리만으로도 사이렌 경보가 울리는 '스마트 세이프 화장실'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비명 인식 사이렌, 경찰신고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공중화장실 등 범죄 취약 지역에서의 범죄,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명 인식 사이렌, 경찰신고 시스템에 대해 적극 검토해 설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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