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16-06-22 1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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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주민센터 수방장비 정비불량 지적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는 최근 광진구의회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제197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지난 13~21일 특별위원회 구성없이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구의회 및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동안 제기된 시정요구 및 지적사항을 살펴보면 ▲공사 수의계약시 관내업체와 계약 ▲노후 행정차량 교체시 경유차 제외 ▲동주민센터 수방장비 정비불량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순환배차 시스템 필요 ▲국가보훈대상 지원 대상자의 문제 ▲공중화장실의 안전성 문제 ▲도시관리 분야 용역시행 보고의 소극성 등이 있었다.

    한편, 모범 수범사례로는 ▲건축과 건축무료 상담실운영 ▲보건의료과 시민건강 포인트 사업 ▲중곡2동의 한파막는 문풍지 붙이기 사업 ▲능동 자치센터 프로그램 등이 있었다.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열린 강평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전병주 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그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듣과 업무처리 등을 보면서 구민복지와 광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지적사항이나 비효율적인 부분도 다소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복지건설위원회 지경원 위원장은 "짧은 일정에 구정 전반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집행부 등 많은 분들이 협조해주신 덕분에 효율적인 감사가 되었다”며,“이번 감사 기간 중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 조속히 시정 조치하고 제시된 시책방안이나 정책대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거나 유관기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조치를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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