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개 대학, 청년 취업지원 위해 머리 맞댄다

    노동 / 표영준 / 2016-07-26 17: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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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표영준 기자]한국고용정보원은 충청남도 온양군에서 오는 29일까지 전국 41개 대학에 설치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담당 교수 및 교직원 100명이 참여하는 합숙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각 대학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경험 및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대학생 진로·취업지도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청년고용지원 강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워크숍은 각 대학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직원이 영역별 우수사례를 발표한 후 참가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숙명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지역 기업체와 동문을 활용해 여대생 생애설계를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대학생 경력개발지원을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영산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신입생부터 4학년까지 학년별로 체계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영산커리어맵프로그램(Youngsan Career Map Program)'과 '전공 학과 교수 중심의 진로지도 운영체계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인천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인문계열 대학생 해외진출 역량 강화 사례'라는 제목으로 인문·사회·법정계열 글로벌 비즈니스 트랙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해 발표한다.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한국산업인력공단 등에서는 ▲청년고용정책의 이해와 활용 ▲원스톱 맞춤형 진로취업지도 방안 ▲NCS의 취업지원 활용 ▲역량기반 진로지도 전략 ▲대학현장에서의 진로상담 사례(워크넷 활용) 등을 주제로 노하우를 공유한다.

    유길상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민·관·학이 협력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관계자들이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대학관계자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청년 진로취업지도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심하는 만큼 대학생과 청년이 더욱 양질의 청년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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