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걸스데이 유라 "걸스데이 이름 지키고 싶다"

    방송 / 서문영 / 2018-03-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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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라디오 로맨스'에 출연한 걸스데이 유라의 솔직한 인터뷰가 새삼 화제다.

    2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라디오 로맨스'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 출연한 걸스데이 유라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걸스데이 유라는 코스모폴리탄을 통해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걸스데이 유라는 '라디오 로맨스'에서 진태리 역을 열연했다. 유라는 "진태리는 실제의 저와 완전 다른 성격이라 연기하기가 더 편한 것 같다"며 "진태리를 연기하니, 살면서 해볼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때도 있다"고 애착을 보였다.

    유라는 극 중 진태리처럼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데뷔하기 전처럼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저를 기억해주는 사람을 우연히 만난다면 무척 반가울 것 같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데뷔 9년차를 맞은 걸스데이에 대해서는 "멤버 각자 개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신화나 god 선배님들처럼 걸스데이라는 이름을 지키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어 "고등학생이던 팬들이 대학생이 되고, 취업한 걸 보며 세월이 진짜 빠르다는 걸 느낀다"며 "고등학생이던 팬이 안 보이면 '그 친구는 잘 지내나? 지금도 우릴 생각하고 있을까?'라고 궁금하다"고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라는 "예쁘다"는 칭찬도 좋지만, 그보다는 자신을 친근하게 생각하며 사람들이 "친해지고 싶다", "함께 술 마시면 재미있겠다"라는 말을 할 때 가장 기분이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걸스데이 유라가 출연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20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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