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민주평화당이 14일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5·18 당시 시민군 활동과 관련해 '5.18 사형수'로 불리는 김종배 전 의원을 확정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와의 양당구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배숙 평화당 대표는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에서 활동한 김 전 의원을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했다"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종배 후보는 "호남에 기반을 둔 평화당이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호남에서 평화당이 중심이 돼 한국정치를 선도할 수 있는 그런 시대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청에 전두환 정권에 협력했던 자의 사진이 걸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섭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를 직격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1980년 5·18 당시 시민군 총위원장으로 마지막까지 전남도청을 사수하던 중 체포돼 군사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경력으로 '5·18 사형수'로 불리는 김종배 후보의 경쟁력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재직 당시 옥살이 3년 만에 풀려난 그를 15대 총선을 통해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입문시켰다.
다만 김 후보가 15대 국회 이후 사실상 정계를 떠나 있던 터여서 낮은 인지도가 걸림돌이 될수 있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평화당은 민주당 경선에서 불거진 이용섭 후보의 전두환 정권 청와대 근무경력이 김 후보의 5·18 경력과 대비돼 이슈로 등장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 후보 확정으로 광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용섭 후보, 정의당 나경채 후보, 민중당 윤민호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조배숙 평화당 대표는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에서 활동한 김 전 의원을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했다"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종배 후보는 "호남에 기반을 둔 평화당이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호남에서 평화당이 중심이 돼 한국정치를 선도할 수 있는 그런 시대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청에 전두환 정권에 협력했던 자의 사진이 걸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섭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를 직격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1980년 5·18 당시 시민군 총위원장으로 마지막까지 전남도청을 사수하던 중 체포돼 군사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경력으로 '5·18 사형수'로 불리는 김종배 후보의 경쟁력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재직 당시 옥살이 3년 만에 풀려난 그를 15대 총선을 통해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입문시켰다.
다만 김 후보가 15대 국회 이후 사실상 정계를 떠나 있던 터여서 낮은 인지도가 걸림돌이 될수 있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평화당은 민주당 경선에서 불거진 이용섭 후보의 전두환 정권 청와대 근무경력이 김 후보의 5·18 경력과 대비돼 이슈로 등장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 후보 확정으로 광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용섭 후보, 정의당 나경채 후보, 민중당 윤민호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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